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html
- date
- table
- IntelliJ
- 이클립스
- Visual Studio Code
- list
- ArrayList
- javascript
- json
- windows
- CMD
- Files
- vscode
- 인텔리제이
- 자바
- 문자열
- js
- 테이블
- Java
- 배열
- Eclipse
- Array
- 이탈리아
- string
- Button
- CSS
- Maven
- 자바스크립트
- input
- Today
- Total
목록일상여행 (7)
어제 오늘 내일
답답한 마음에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었다. 멀리서부터 밀려오고, 부서지는 파도 소리 비릿한 냄새 차가운 바람 이미 오후로 들어선 시간. 일몰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찾아보고, 도착지까지 얼마나 걸리는니 찾아보니 아슬아슬했다. 망설이다가 그래도 가지 않으면 계속 후회할 것 같아 길을 나섰다. 오후 4시쯤 아야진 해변에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역시 후회없는 선택!! 오길 잘했다!!! ♡
요즘 오랜 재택으로 집밖에 거의 두문불출 중이지만, 왠지 인후통이 있는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를 했다. 동네 약국에서 1박스를 16,000원에 구입! (1박스에 2번 시험할 수 있는 도구가 들어있다.) 사용 방법은 1. 동봉된 면봉으로 양쪽 코 안을 문질문질 한다. (깊숙히 문질문질 하지 않아도 되고, 코 안쪽 1.5cm 정도 깊이에서 10회 이상 회전시켜서 문질문질한다.) 2. 면봉을 시험 용액에 담가서 10회이상 휘젓는다. 3. 시험 용액을 검사지에 3-4방울 떨어뜨린다. 4. 15분정도 기다린다. 진단 키트에는 검사시간이 15분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었지만 사실 검사결과는 시험용액을 검사지에 떨어뜨리자마자 나오기 시작했다. 결과는 다행히 음성 사진처럼 진단지의 C..
재택근무를 계기로 장만한 스테인리스 모카포트 비알레띠 비너스 2컵. 매일매일 나를 위해 열심히 커피를 맛있게 내려주고 있는 고마운 녀석이다. 원래 모카포트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거라고 해서 (세제 냄새가 모카포트에 배어서, 커피맛을 해칠수 있기 때문에) 항상 물로만 세척을 했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본격적으로 세척을 해보기로 했다. 준비물 물 베이킹소다(또는 식초) 먼저 밑에 있는 보일러에 물을 채우고, 베이킹 소다 투입! 국민 수저인 베스킨라빈스 스푼을 이용하였다. 바스켓을 넣고, 컨테이너를 닫고, 끓이기 시작했다. 이러면, 커피를 내릴 때처럼 보일러에 담긴 베이킹소다 물이 컨테이너로 올라오면서 세척이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물은 올라오지 않고...... 생각해보니, 뭔가 압력이 있어야 보일러의 물..
가끔 혼자서 박물관에 가는 걸 좋아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전쟁기념관, 서울생활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천천히 전시품들을 보면서, 옛날 모습들을 상상하는 것이 즐겁다. 게다가, 무려 대부분 무료다!! 어릴 때는 지방에 살아서 이런 박물관에 한번 가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했는데,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쓩 갔다 올수 있다는게 새삼 감사하다.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갈 준비를 하고 나섰다. 일요일이라서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은 했지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서 입장을 할 수 없었다. ㅠㅠ 다음부턴 예약을 해야지 ㅠㅠ 그래서, 유료 특별전 '호모 사피엔스 : 진화∞ 관계& 미래?' 티켓팅을 하고 입장했다. https://www.museum.go.kr/site/main/exhiSpe..
쿠바는 사실 나에게 조금 힘든 곳이었지만, 한없이 좋은 곳이기도 했다. 어제 트래블러 쿠바편을 봤다. 내가 갔던 곳을 다른 사람은 이렇게 여행했구나. 내가 가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한 곳을 이 둘은 이렇게 여행했구나. 하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다가 히론 편을 보는데 너무 예쁜 바다와 첨벙첨벙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는 모습에 갑자기 속상해졌다. 히론도 갈껄. 다시 가고 싶다. 다시 저런 날이 올수 있을까. 다시 저런 곳에 내가 갈수 있을까. 이 시국이 정말 끝이 나긴 할까. 그때 더 신나게, 더 열심히 여행하고, 더 많이 볼껄. 그래도 지금처럼 후회는 남겠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피곤에 쩔어 공항버스도 타고 싶고, 낯선 곳에서의 아침도 다시 맞아보고 싶고,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모습에 설레고, 다시 설레는 마음..
두유가 몸에 좋은 건 알겠는데설탕과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잘 먹지 못했는데,이번에 설탕도 첨가물도 없는 두유 발견! 약콩 두유 무려 서울대 두유! 용기 디자인 깔끔하게 잘 한 것 같다.첨가물이 들어가 있을 것 같은 건강한 이미지를 대변하는 베이지 두유색깔 바탕.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건 쥐눈이 콩모양 글자 표현!동글동글 검정색 쥐눈이 콩 모양. 센스있다!(쥐눈이콩은 볶아 먹어도 맛있징...ㅎㅎ) 사실 먹어보면아무래도 설탕이 안들어 있기 때문에 맛있는 맛은 아닌데,그래도 이전에 먹어보았던 무설탕 무첨가 두유들 보다는 깔끔한 맛이다! 다이어트 할 때 먹으면 좋은 잇 아이템인듯.달지 않고, 각종 첨가물이 없어서 맘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며칠 전,고속 터미널 앞에서 '빅이슈' 한 권을 샀다.마음의 여유가 없어 모든 것에 인색해지는 요즘인데도..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속에서아저씨는 큰 목소리로 빅이슈 판매를 하고 계셨다.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건지난 설날의 모습이 생각이 났기 때문이었다.그날도 아저씨는 활기찬 목소리로 잡지를 판매하고 계셨다.무척 추웠고, 모두들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속에서, 혼자 그곳에서. 그런데, 며칠전 그날도 또 그렇게 변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잡지를 판매하고 계셨다. 문득 내가 너무 부끄러워졌다. 오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잡지를 한권 샀다.아저씨는 다시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셨다.하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은 건 나였다.모든 것이 짜증스럽고 무기력한 요즘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