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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내가 사랑한 도시 (7)
어제 오늘 내일
너무너무 시원한 바다맛있는 음식들그리고 여유로움. 정말이지 몇 번을 가도갈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고 오면서도너무나 편안한 곳이다. 사실 처음 단체 패키지로 갔었던 제주도는 그냥 그랬었다.하지만,친구들과 낄낄 거리며 갔던 두 번째 여행은 그냥 너무너무 신났고,또 친구들과 함께 가서 본 벚꽃 흩날리는 세번째 제주는 지난 여름과 달랐고,울적한 마음에 친구와 함께 걸었던 제주 올레는 걸음걸음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 중에서도 제주 올레는'이제 제주도 지겨워'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한 걸음걸음, 모퉁이를 돌때마다 만나는 낯선 풍경들.제주도는 바다라고 생각했었는데제주도는 산이고, 오름이고, 숲이고, 바위이고, 햇살이고, 꽃이고, 사람들임을 알려준제주 올레!그냥 터덜터덜 걷다 만나는 '와'하는..
살아 숨쉬는 도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활기차게 살아 숨쉬는 도시였다.너무 평범한 표현이지만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어 생각해보면활기차고, 살아있고, 숨쉬는 도시. 바르셀로나는분주함속에문화와 예술이 살아있고,거리 곳곳에 그것들이 숨쉬는 도시랄까? 아마도 거리 곳곳의 이런 사람들과도시 구석구석에서 눈길을 사로 잡는 가우디 때문인 것 같다. 가우디!!내가 느낀 바르셀로나는 무엇보다 '가우디'였다. 구엘 공원, 까사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까사바뜨요... 아무리 훌륭한 건축가라도, 건축물이 건축물이지..뭐...하고아무 기대없이 도착한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가우디. 이게 100여년 전의 건축물 이라니.. 지금 지었다 해도 손색 없고, 아니 100년 후라도 손색없을너무나 아름답고, 독창적인 건축물들! 천재란 이런..
사실 이 카테고리에 가장 먼저 넣었어야 하는 도시다. 서울SEOUL首尔 내 삶의 터전이 있는 곳.매일매일이 걱정과 불만, 고단함 투성이 이지만나를 이만큼 키워 준 곳.결국 내가 돌아올 곳.숨은 보석들이 너무나 많아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도시.열심히 살아가는 나와 내 친구들이 있는 곳. 사진 속의 이 곳은 내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북촌 한옥 마을.삼청동.안국동. 작고 예쁜 골목과 너무나 예쁘고 고즈넉한 기와지붕과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갤러리들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맛있는 음식과맑은 햇빛이 있어너무나 편안한 곳. 봄이 왔고, 삼청동에 가기 딱 좋은 날씨다.
앙코르와트!신들의 도시! 캄보디아 시엠립은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시엠립에 다녀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너무 좋다고 했기 때문에,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이상하게도 쉽게 갈 기회가 되지 않았던 도시였다. 결국 가게 된 캄보디아 시엠립은 상상력이 필요한 도시였다. 상상력이 필요한 신들의 도시앙코르 와트는 두말 할 것도 없고,앙코를 와트를 위시한 다른 수많은 건축물들까지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웠을 오래 전 신들의 도시.진짜 그 모습을 보려면 상상력을 발휘해야 했다.지금은 칠이 벗겨지고, 무너진 돌더미를 보며 그 때의 그 모습을 그려보아야 했다.물론, 궂이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아도지금의 그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특히나, 해질녘 사원 꼭대기에 올라앉아 보는 일몰은 너무 감동적이었다.이 곳으로 ..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인도항로를 발견했던,포르투갈의 황금기, 대항해 시대의 번영을 간직한 도시. 처음 도착한 리스본은 우중충했다.길가의 건물에는 낙서가 가득했고,짙은 피부색의 사람들은 무표정 했다.날씨는 추웠고,하늘은 잔뜩 흐렸으며,나는 너무 피곤했다. 그런 첫인상의 리스본이 너무너무 다시 가고 싶은 도시가 될줄이야.. 리스본은 저 옛날, 대항해 시대에 번영을 누리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었다.바스코 다 가마가 누구인지, 엔리케 왕자가 누구인지 몰라도리스본을 여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될 정도로리스본은 이들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다.우중충한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리스본은 황금기의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았다.어느 곳에 가도 엔리케 왕자가 있고, 바스코 다..
내 추억의 첫번째 도시!이 도시를 반드시 처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승무원에게 'water, please'도 할 용기도 없던 스무살의 내가 혼자 비행기를 타고 떠난 곳.갱단이 드글드글 할 것 같아 왠지 무서웠던 도시.하지만, 다 큰 줄 알았던 나를 한뼘만큼이나 자라게 해 준 도시. 시카고를 대표하는 사진은 너무너무 많다. 존 행콕. 미시간 호수. 멋진 건축물들...등등.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시카고는일상속에서 가장 친근했던, 나의 발이 되어주었던 CTA다.덜컹거리고, 시끄럽고, 낡은 CTA.이걸 타고 다운타운에도 가고, 한인마트에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공항도 가고..여기저기 부지런히도 다녔다. 이 시카고강의 물빛 때문일까?어떤게 미국적인지 말로는 딱 설명이 되지 않지만,매우 미국적인 건물들 사이의 초록..
어릴 적나에게 비행기를 타고 외국을 가는 것은 너무나 어마어마한 일이었다. 그래서 대학생때 어쩌다 비행기를 타고처음으로 낯선 땅을 밟았을 때그것이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줄 알았었다. 그런데 왠걸.한 번이 어렵지 두번은 쉬운, 뭐 그런 것 때문일까?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짬짬이여기저기 참 많이도 돌아다니고 있다. 지난 사진을 들여다 보면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분명 내가 지나온 도시들마다그 도시의 색깔과 분위기가 있는데여기에 그 색깔과, 온도와, 느낌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내 마음속의 그 느낌이 글로 잘 표현이 될지 잘 모르겠다. 다시 가고 싶은 그리운 마음과내 스스로 나의 추억을 정리하는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