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박경리) 읽기 도움말(2)

용정(Longjing)

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에 있는 도시이다.

유명한 가곡인 '선구자'의 일송정과 해란강이 있는 곳이며, 윤동주의 고향이기도 하다.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때

뜻깊은 용문교에 달빛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때

사나이 굳은마음 길이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회령

함경북도 북부의 두만강 연안의 도시

이상설

독립운동가.

1907년 이준,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어 활동하였다. 

그 후, 연해주 등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기지 설립활동을 하였다.

http://mpva.tistory.com/3183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83%81%EC%84%A4

이동녕

제6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냈다.

이상설과 함께 서전서숙을 설립하였고, 후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였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8F%99%EB%85%95

http://news.joins.com/article/5262400

박무림

1905년 이상설 등과 함께 북간도에 서전서숙을 설립하였다.

서전서숙

1906년 중국 길림성 용정촌에 이상설, 이동녕 등이 간도의 한국인들의 독립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운 학교이다. 

이곳에서 신학문 및 항일민족교육을 하다가, 1907년 이상설이 헤이그 특사로 파견된 후, 일제에 의해 돌아오지 못하게 되자 재정난에 부딪혀 1907년 폐교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일제는 항일운동 근절을 위해 간도보통학교를 세우고 회유하였지만, 서전서숙은 이를 거절하고 훈춘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첫번째 졸업생을 배출하고 문을 닫게 된다.

http://www.kopogo.com/bbs/board.php?bo_table=writing3&wr_id=2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1385&cid=40942&categoryId=33384

훈춘

이동휘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총리를 지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8F%99%ED%9C%98

http://mpva.tistory.com/2421

김약연

1908년, 김학연, 박무림등과 함께 간도 명동촌에 서전서숙을 계승한 명동서숙를 설립하고, 1909년에는 명동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으로 취임하여 민족계몽운동 활동을 하였다. 시인 윤동주의 외숙부이기도 하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5%BD%EC%97%B0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9&contents_id=5969

http://mpva.tistory.com/2406

***

책을 읽고,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그때의 인물들을 요약하여 정리하고 있지만,

이 분들을 삶을 한 문장, 두 문장으로 정리하는 게 너무 어렵다.

목숨 걸고, 삶을 다 바친 일들인데

어떻게 감히 한 마디로 요약이 가능할까.

간단히 요약하기에는 이 분들의 삶이 너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