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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칭다오의 예쁜북까페 '不是书店' 본문
칭다오 여행 둘째 날.
칭다오의 예쁜 까페를 찾았다.
不是书店
Bùshì shūdiàn
서점이 아닙니다. 라는 뜻의 까페.
소리나는대로 읽으면 '부싀슈디엔' ㅋㅋ
이름이 너무 귀엽다.
찾아가는 길은 위 지도에.
위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까르푸에서 도보로 10분~15분 정도?
처음엔 사진속의 CREATIVE100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줄 알고 들어갔다가 아니어서 당황!
왼쪽으로 꺾어 들어가야 한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바깥에서 봐도 이렇게 예쁜 까페가 쨔쟌~~
不是书店
서점이 아닙니다. ㅋㅋ
서점이면서 아닌척 하기는 ㅋㅋㅋ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책들을 팔고 있는,
커피도 파는 예쁜 북까페이다.
커피도 illy커피를 판다!
이렇게 새책도 팔지만, 한켠에는 중고서적도 팔고 있다.
그렇다고 지저분한 중고서적은 아니고 나름 깨끗하고 괜찮은 책들이다.
뒤쪽에는 까페.
그리고 책들 뒤편은 테이블과 의자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내가 간 시간에는 2층이 문을 닫아서 아쉽지만 2층은 못 올라갔다.
중국어를 잘 못해서, 무슨 책인지도 잘모르지만
책 구경은 언제나 좋다.
책들을 구경하다가 나중에는 한쪽 구석에서 중고 동화책 구경.
동화책을 봐야 그림도 많고, 글씨도 적고, 그나마 몇 글자라도 읽을 수 있다. ㅋㅋ
중국어를 공부한다면, 여기에서 어린이 동화책을 몇권 사서 읽기 교재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ㅋ
그리고, 한켠에는 이런 잡다구리한 팬시용품들을 팔고 있다.
아무리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을 사랑해도
어쩔수 없이 느껴지는 뭔가 2%부족한 것 같은 중국산 상품들의 디자인과 질.
그런게 여기서는 잘 없었다.
오~ 이건 진짜 괜찮은데~ 하는 것들을 뒤집어 보면 Made in Japan이 많았지만..ㅋ
귀엽게 써 놓은 한자 글씨체 엽서도 예쁘고, 다이어리, 책갈피 등등 다 예뻤다.
까페의 인테리어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ㅎㅎ
칭다오에 이런 까페가 있다니!
칭다오 다시 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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