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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본문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2015)
Buena Vista Social Club
- 감독
- 빔 벤더스
- 출연
- 콤파이 세군도, 이브라힘 페레르, 오마라 포르투온도, 엘리아데스 오초아, 루벤 곤잘레스
- 정보
- 다큐멘터리, 드라마 | 쿠바,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 104 분 | 2015-11-19
오래오래 아껴두다 드디어 꺼내어 본 영화.
의외로 노래들이 살살 녹아서
턱괴고 엄마 미소 지으며 영화를 봤다.
기타 소리가 너무 예뻐서 기타를 다시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고,
쿠바에 가면 매일 밤 클럽에 가서 매일 매일 음악을 들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류트를 연주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쿠바에 갈때는 꼭 스페인어를 배워 가야 겠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에는 씁쓸하지만
쿠바 사람들이 느끼는 쿠바는 내가 생각하는 쿠바와 다르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어느 책에서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음악들보다 더 좋은 음악은 많고,
사람들이 그 음악에 열광하는 건 주인공들이 활동하던 시대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기 때문에,
그 추억이 없는 우리까지 열광할 필요는 없다고 했었지만,
그냥 나는 좋다고 느꼈다. 열광까지는 아니어도.
그럼 된거지.
살살 녹는 이 가사들 좀 보라지.
소년감성. 이걸 어째.
**
기쁨에 넘친 소녀가
소녀의 이름을 나무에 새겼다네
가슴을 다친 나무는
꽃 한 송이를 떨어뜨렸네
난 마음이 너무 아픈 나무라네
내게 상처를 준 소녀야
너의 이름을 영원히 간직할 테니
내 가여운 꽃은 어찌 됐는지 말해다오
**
치자꽃 두 송이를 그대에게 주었네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서
내 사랑
그 꽃은 당신과 나의 심장이 될 거요
치자꽃 두 송이를 그대에게
내 키스의 온기를 담아서
누구보다도 뜨거운 나의 키스
꽃들은 당신 곁에서
나 대신 속삭일 거에요
나 대신 "사랑한다"고 말해줄 거에요
하지만 당신이 날 버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면
내 사랑의 치자꽃은 죽어버릴 거에요
자막이 없었다면..무슨 말인지도 몰랐겠지.
그래서 스페인어를 배워야 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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