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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올림픽 공원, 올림픽 수영장 리뷰

hi.anna 2016. 6. 25. 07:09


정말 날씨가 점점점점점 더워진다.

이제 정말 여름인가 보다.


이럴 때일수록 가면 더 즐거운 곳이 수영장!


이번에 리뷰를 작성할 곳은 올림픽 공원에 있는



올림픽 수영장



잠실 종합운동장의 수강 신청 기간을 놓쳐서 다니게 된 곳인데,

나의 비루한 수영 실력이 가장 많이 일취월장한 곳이다.


* 이 사진은 당연히 내가 아니다. 올림픽 공원 수영장도 아님. 참조 이미지임. 나도 이렇게 프로같은 표정으로 수영할 수 있었으면...



위치



장점은

1. 매일반이 있다!

잠실 종합운동장 수영장에는 없었던 매일반이 있다. 

아무래도 매일매일 수영 강습을 받다보니, 이 곳에서 수영이 많이 늘었다.


2. 비교적 저렴한 수강료

수강료가 비교적 저렴하다. 비교적이라 함은 사설 수영장에 비해서.

월~금 매일반 강습이 9만원이다.

강습비 및 프로그램 확인은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


3. 길이 50M, 깊이 2M

종합운동장 수영장처럼 역시 50M레인이다. 

여기는 풀이 2개가 있는데, 대회시 하나는 경기용, 또 하나는 연습용 풀이라고 한다.

보통 깊이는 1.2M정도인데, 25M지점? 30M?지점 부터 두개 풀 모두 깊이가 2M로 깊어진다.

그래서 수영을 잘 못하는 나같은 초급자들은 깊이 2M지점에서 턴해서 다시 돌아온다. ㅋㅋ 특히 자유수영할 때는.

강습을 하다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강사님이 2미터 지점을 넘어 갔다 오라고도 하신다. 그러면 죽을 힘을 다해 수영 ㅋㅋㅋ


4. 사우나

사우나가 있다. 주로, 새벽반 수영 강습을 들었기 때문에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시간이 여유있으신 분들은 수영 끝나고 사우나에서 몸을 데우고 나오시는 것 같다. 수영장 물이 조금 차가운 편이어서, 끝나고 사우나를 하고 나올 수 있다면 좋은 것 같다.


5. 주말 자유수영

주말에는 자유수영을 할 수 있는데, 평일 강습생은 주말 자유수영 무료..였는데, 지금은 유료로 바뀐듯. 그래도, 강습생의 경우 5000원, 비회원은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말에 자유수영을 즐길 수 있다. 심지어, 10회 자유수영 이용시 1회 무료로 자유수영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준다. ㅋㅋ





단점은

1. 불편한 대중교통

올림픽 공원 안에 올림픽 수영장이 있으니까, 올림픽공원역에 내려서 수영장까지 걸어가야지! 라고 생각했다면, 하염없이 걷게 될 것이다. 올림픽 공원 자체가 매우 넓기 때문에, 올림픽 공원 내에서도 수영장의 위치를 잘 확인하고 가야 한다. 경험상, 버스를 타고 가야 수영장 가장 가까이에서 내릴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상관없겠지만..


2. 주말 자유수영 사람 많음

나는 주로 여름 성수기에 수영장을 이용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수영장에 비해서 주말 자유수영 레인이 붐비는 편인 것 같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좋으니까 붐비는 거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냥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많은 것 같다는 것이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거나, 수영을 못할 정도는 아니니 괜찮다. 


3. 사물함

사물함의 갯수도 많은 편인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이용객의 수가 많다보니 개인 사물함을 배정 받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공공 수영장의 경우 항상 사물함이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사물함을 배정받기 전까지는, 수영복, 세면도구, 수건 등을 매일매일 다 들고 다녀야 했다. ㅠㅠ



장점도 아니고 단점도 아닌 것

올림픽 수영장의 경우, 잠실 종합운동장 수영장에 비해서, 수영장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일일 자유수영 이용시 쿠폰도 나눠주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사우나 시설도 갖추고. 지금은 운영을 중지했지만, 예전에는 셔틀 버스도 운영했었고. 어쩌면 대중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은 큰 단점인데 이런 노력이 이 단점들을 많이 상쇄시키는 것 같다.



수영장 시설 및 강습안내

http://sports.ksponco.or.kr/index.es?sid=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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